소비가 움츠러들면서 전반적으로 소비는 소소해졌고 가격대가 있는 제품들에 대한 기준들은 더 엄격해졌다. 가방의 참 장식이나 부담 없고 소소한 기쁨까지 주는 저렴한 작은 아이템으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굿즈의 소비라면 고민 없이 쉽게 구매되었다. 이렇게 소소한 소비는 개성을 담은 미적 표현으로 꾸며지게 되고 Z세대의 꾸미기 열풍을 시작되었다. 1. 꾸꾸꾸(꾸미고 또 꾸미고)_꾸미기 열풍디지털 디톡스의 효과로 다꾸(다이어리 꾸미기)에서 시작된 꾸미기 유행은 폰꾸(핸드폰 꾸미기), 텀꾸(텀블러 꾸미기), 신꾸(신발 꾸미기), 백꾸(가방 꾸미기)부터 별다꾸(별 걸 다 꾸미기)까지 다양한 별칭을 생성하며 최근 몇 년 사이 10-20대 중심으로 활발히 확산되고 있다. 10-20대 층이 즐겨 찾는 지역에는 꾸미기용 ..